드디어 병실을 나서는 순간, 제일 먼저 반겨주듯 꽃잔디가 화사하게 피어난 모습을 바라볼 수 있어 긴 입원기간동안 갑갑했던..마음, 늦은 봄맞이라도 할 수 있게한 세상에 모든 이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이 너무 좋았습니다...화룡점정[畵龍點睛]인양, 수많은 분홍색 꽃잔디속에, 우연히도 용의 눈처럼 표현된, 그곳에 보기드문 하얀 꽃잔디가 있다는 사실이 반가웁고, 새삼 새로이 이제 풀렸던 하체 근력을 키우기위해 마지막 최선을 다한 내자신에게 오롯이 긴시간동안, 양발로 걷는 연습부터 해야하는 심경을 달래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