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400m 지점에서 위치한 수직 27m 높이의 이폭포는 대혜폭포(大惠瀑布) 또는 대혜비폭(大惠飛暴)이라하여 떨어지는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 하여 명금폭포(鳴金瀑布)라는 별명도 있다. 금오산 정상부근의 분지에서 발원하여 긴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폭포수는 이 고장 관개(灌漑)의 유일한 수자원이 되니 큰 은혜의 골이라 하여 대혜골이라 했고 주변의 경관은 경북 8경 또는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또한 물이 떨어지는 일대의 움푹 패인 연못이 있어 욕담(浴潭)이라 하니 선녀들이 폭포의 물보라가 이는날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주변 경관과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