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벽정은 맑은 지석강물에 투영되어 비치는 연주산의 경치를 운치있게 바라 볼 수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정자는 1500년경 창건하여 시인묵객들의 풍류의 산실로 사용하였다.건립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양팽손(1488~1545), 김종직(1431~1492)등이 쓴 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 명종대나 선조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 인조 10년(1632) 능주목사 정연이 개수하여 당시 아전들의 휴식처로 사용되었고 고종 8년(1871)에도 능주목사 한치조가 중건하였다.이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옆에서 볼 때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