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장수대 입구에서 0.9km지점에 위치한 대승폭포는 높이가 88m로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 천마산의 박연폭포와 함께 한국의 3대 폭포로 알려져 있는데 이 곳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서려있다.“먼 옛날 한계리에 대승이라는 총각이 살았는데 하루는 폭포가 있는 돌기둥 절벽에 동아줄을 타고 내려가서 돌버섯을 캐고 있었는데 절벽위에서 “대승아! 대승아!” 하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외침이 들려 동아줄을 타고 올라갔으나 어머니는 간곳 없고 동아줄에는 신짝만한 지네가 매달려 동아줄을 뜯어먹어 막 끊어지려는 참이었다. 대승은 동아줄을 급히타고